[주말날씨]간만에 맑은 주말날씨…아침엔 다소 쌀쌀
by김경은 기자
2022.04.02 06:00:00
일교차 15도 이상 환절기 건강유의
대기 상태 대체로 ''보통'' 수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간만에 맑은 하늘을 보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말 아침 기온은 쌀쌀하다. 하지만 낮엔 기온이 오르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2~7도, 낮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상된다. 3일은 아침최저기온 -2~8도, 낮최고기온 12~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다.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권 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2일 오전 12시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일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을 보이겠고, 3일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