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에 '미니신도시'급 단지 선보여

by양희동 기자
2015.05.18 05:00:00

자이더익스프레스1차분 6월 분양
평택 동삭2지구 '자이타운'조성
고덕국제신도시 등 호재 풍성

△‘자이더익스프레스’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경기 평택에 반도체공장 기공식을 갖고 약 15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지역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평택에는 수서~평택간 KTX개통과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GS건설(006360)이 약 57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자이브랜드 타운을 평택 동삭동·칠원동 일대 동삭2지구(64만 2279㎡)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평택시 동삭2지구에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8개동, 총 1849가구(전용면적 59~111㎡) 규모 대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 94%를 차지한다.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서울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에서 호응이 높았던 펜트하우스(17가구)도 선보인다.

단지는 모든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등이 각각 들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각 단지 사이에는 대형 스트리트 상가가 조성되고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도 함께 들어서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삭2지구 일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간 KTX ‘평택 지제역’과 가까워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서쪽으로 평택 도심과 연결되는 동삭로(4차선)가 접했고 북쪽에는 평택~용인간 국도 45호선(6차선)가 자리해 차량 이동이 쉽다. 여기에 평택 지제역과 안성나들목(IC)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이 계획돼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약 39만 5000㎡규모로 조성 예정인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2017년 들어설 예정이며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입구 유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와 미군기지 이전지 모두 기존 택지지구와 접해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하는 고덕국제신도시와 3만명이 상주하는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모산골 평화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4곳 및 수변공원 등이 추가로 조성되고, 평택의 양재천으로 불리는 통복천이 가깝워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 6월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1800-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