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7.15 06:41: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SBS(034120)에 대해 드라마 시청률 상승으로 광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최근 시청률 22.8%를 기록했다”며 “첫회 시청률 7.7%의 3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목드라마 가운데 압도적인 시청률 1위”라며 “광고 완판과 함께 10% 가량의 광고 할증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미디어렙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프로그램 광고 단가를 에 10% 가량 인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도 기대 요인”이라며 “민영미디어렙의 효율적인 광고판매로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