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1.01.06 02:50:33
LG전자, 노바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 공개
휘도 700nit…"야외 시인성 높아"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밝고 가장 얇은 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기존 LCD보다 밝기와 절전 성능을 개선한 `노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 패널에 비해 작은 격자무늬를 적용해 더 많은 빛을 통과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 정도 줄인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700니트(nit)의 휘도를 지원해 야외 시인성을 대폭 높였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이 제품의 두께는 6mm. 가장 두꺼운 측면의 두께도 9.2mm에 불과하다. 무게도 108g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