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9.04.26 11:00:00
당초 1600명 선발계획에 300명 추가 채용키로
팀리더 이상 직책보직자들 월급 5% 반납..재원마련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오는 7월 계열사와 함께 300명의 인턴사원을 추가 채용키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올해 총 19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005490)는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2개 계열사와 함께 300명을 더 채용, 올해 총 19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당초 신입사원 초임 삭감분과 임원보수 10% 반납분으로 16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한 바 있다.
이번 인턴 사원 추가 채용에 필요한 재원은 포스코 팀리더 이상 직책보임자들이 월급을 5%씩 자진 반납해 마련했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1차로 채용한 700명의 인턴사원을 마케팅, 재무, 총무 등 현장 부서로 배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턴사원이 체계적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사내의 다양한 e-러닝 교육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시키고 면접시간 할애 등 취업지원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