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EASTEL 등 주간추천 10종목- 삼성증권

by김세형 기자
2000.12.11 08:37:49

11일 삼성증권은 "주간증권투자"를 통해 롯데칠성 한솔제지 삼성전기 EASTEL 한국통신공사 국민은행 삼성화재 케이엠더블유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 10개 종목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다음은 종목별 추천이유. ◇롯데칠성 = 탄탄한 유통망과 자금력, 롯데그룹의 해태음료 인수 등으로 시장지위 확고. 제품가격 인상, "2%부족할 때" 등 신제품의 빅히트, 해태음료의 부진에 따른 시장확대 등으로 2000년 사상최고의 실적. 시장선도업체로서 시장지배력 확고하다는 장점과 달리 유동주식수의 제한, 보수적인 기업성향 등은 단점. ◇한솔제지 = 경기호전에 따른 인쇄용지 및 백판지 수요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2000년 EPS 흑자전환. 한통엠닷컴 매각 등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상반기 순부채비율 62%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올해 최소 전년 수준인 10%이상의 배당 기대 및 한솔개발에 대한 잠재적 재무부담 해소 전망. ◇삼성전기 = 디지털 시장의 확대에 따른 MLCC 매출 증가로 수익성 호전 지속. 신규사업인 디지털 셋톱박스 매출 호조 및 통신 시장 변화에 따른 Bluetooth 고성장 전망. 주가 장기 횡보하는 가운데 PER 6.9배의 낮은 valuation을 유지하고 있어 주가 반등 기대. ◇EASTEL = 3분기까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실적 대비 152.3%, 302.7% 수준에 해당하는 등 올해 최대 실적 기록 전망. IMT-2000 비동기식 기지국 장비 국내 최초 개발, 한국통신이 비동기 사업자로 확정될 경우 장비납품 가능성 큼. 지난 6월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 CDMA 장비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통신공사 =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분기대비 6.3%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7%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저조함. 시내, 시외, 국제전화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DATA통신 부문의 증가세. IMT-2000 서비스 불확실성 제거 및 정부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 계획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 ◇국민은행 =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의 소매금융 전문은행. 핵심예금 비중이 국내 은행 중 최고 수준으로 3분기까지 충당금 적립전이익 1조2000억원, 순이익은 5200억원 달성. 금년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내년 이후 대폭적 실적 호전 기대. ◇삼성화재 =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지급여력 비율 업종내 최고등 손해보험업계 리딩 컴퍼니. 상반기 수정경상이익 1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지만 손보사 중 유일하게 흑자 달성. 안정적인 보험영업과 견조한 투자영업이익을 바탕으로 2001 회계연도 업계 전체 이익의 73%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 ◇케이엠더블유 = 3분기까지 매출액 161.2억원, 경상이익 15.1억원으로 전년 연간 실적대비 각각 108.8%, 362.5% 수준을기록함. IS-95C용 RF 부품매출 및 중국 화위기술로의 수출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과 EPS 각각 37%, 232% 증가 예상. 3차원 빔 제어 안테나 개발로 3세대 기지국 안테나 사업부문 진출하여 수익원 다각화. ◇휴맥스 = 3분기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 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여 상반기에 이어 실적호조세 지속. 동사가 51%, 삼성전자가 49%지분 보유한 크로스디지탈사를 통해 미국 위성방송사업자와 6000~7000만달러 계약 체결. 오는 18일 위성방송사업자 선정 임박으로 위성방송수신기 분야에서 선두에 위치한 동사의 수혜 예상. ◇엔씨소프트 = 3분기의 매출액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66.9%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 및 50%를 넘는 영업이익률. 이용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수익 가치 확대로 외형 신장세 지속 전망. 대만 등 해외부분의 매출 가세가 본격화되고 있어 당분간 매출증가세 지속 전망.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외형 신장세 지속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