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희토류株, 트럼프 '광물 비축' 프로젝트 시동에 일제히 상승세

by김카니 기자
2026.02.03 01:01:4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희토류 채굴 기업 엠피머터리얼즈(MP)를 비롯한 관련주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광물 전략 비축 계획인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 추진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미 수출입은행의 100억달러 대출과 16억7000만달러의 민간 자본을 결합해 민간 주도의 핵심 광물 비축 기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전기차와 첨단 기술, 방산 분야에서 필수적인 희토류의 대중국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특히 USA레어어스(USAR)는 상무부와 16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및 지분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엠피머터리얼즈는 이미 국방부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 정책 모멘텀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0시56분 엠피머터리얼즈 주가는 전일대비 4.71% 상승한 61.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USA레어어스는 13.16% 폭등한 25.30달러를, 크리티컬메탈스(CRML)는 4.78% 오른 13.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개장과 동시에 매수세가 쏠리며 정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돼 장중 내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