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31 00:10:2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의료 기술 기업 GE헬스케어테크놀로지스(GEHC)는 2024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용절감으로 인한 마진개선으로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GE헬스케어의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4달러로 시장 예상치 1.05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은 49억달러로 예상과 일치했다. 전년동기 EPS는 0.99달러였고 매출은 48억달러였다.
CEO 피터 아르두이니는 “비용 절감으로 매출과 주문이 1%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며 이익률도 개선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16.3%로 전년동기대비 약 1%p 상승했다.
GE헬스케어는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를 1~2%에서 2%로, 영업이익률 목표는 15.7~16%에서 15.8~16%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EPS는 4.30달러로 이전 예상치였던 4.28달러에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4분기 EPS 예상치는 월가 기대치 1.30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26달러로 제시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오전10시50분 현재 GE헬스케어 주가는 전일대비 1.03% 오른 86.15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