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3.20 02:28:2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츠(HTZ)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9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 밥콕과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 2020년 팬데믹 여파로 한때 파산보호신청을 했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렌터카 관리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 성장 여력이 제한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허츠가 겪을 어려움에 대해서는 주가에 일부 반영이 되어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차량 이자 비용이 약 40% 증가, 내년에는 약 15% 증가해 수익 성장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파산보호신청 이후 부채 수준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아 이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