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3.12.05 01:43:2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비트코인이 4일(현지 시각) 4만달러를 넘어서며 19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4만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NBC는 비트코인 ETF 승인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넥소의 공동 설립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이 19개월 만에 4만달러를 넘어섰고, 이제 다음 저항선은 4만 8천달러선과 5만 2천선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지 그 여부와 속도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언제 승인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승인되더라도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지의 그 여부는 보장되지 않는 모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이 최근에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내년의 지출과 성장에 대한 의문이 나타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