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갈래" 외친 BTS 뷔, 올 현금 매입한 곳은?[누구집]

by신수정 기자
2023.03.19 09:00:00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펠바움'
대형면적·사생활 보호 탁월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멕시코에 분점을 차린 K분식집 tvN ‘서진이네’에서 ‘집에 돌아가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그가 100% 현금으로 매입했던 부동산에도 이목이 쏠린다.

tvN ‘서진이네’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멤버 뷔. (사진=tvN)
BTS 뷔가 매입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최고급 빌라 ‘아펠바움’이다. 아펠바움은 최고 19층 1개동, 17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241㎡가 16가구, 268.27㎡ 1가구다. 241㎡는 방 5개와 화장실 3개, 주방, 거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다. 뷔는 지난 2019년 전용 241㎡를 51억원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이 주택을 100%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전용 241㎥는 지난 2021년 11월 기준(3층) 4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10월 54억 7000만원 직전 최고가보다 5억원 이상 떨어진 금액이다. 지속된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 상승 피로감이 커지면서 침체분위기가 짙어진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는 지난 2021년 9월 33억 6000만원에 임대차를 맺었다.



아펠바움은 마스터존과 서브존으로 구분돼 2세대가 같이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내부구조다. 탁트인 한강 조망이 삼성동 아펠바움의 강점이다. 단지는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해 유명 연예인이나 재력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봉은사역이다.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린다. 잠실종합운동장·코엑스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학교는 봉은초·봉은중·경기고 등이 가깝다.

한편, BTS 뷔는2023년 3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2위,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차은우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5위는 강다니엘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