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결과 공개…한은, 금융안정 상황 뭐라고 말할까[한은 미리보기]
by최정희 기자
2023.03.18 06:00:00
FOMC 결과 23일 공개…비상거금회의 전망
같은 날 한은, 3월 금융안정 상황 발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 등 금융시스템 불안에 뭐라고 말할까. 주요국의 가파른 정책금리 인상 속에 파열음이 들리기 시작한 가운데 물가는 더디게 꺾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1일, 22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떤 결정을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이 결전의 날이다. 이날은 FOMC회의 결과가 공개되는 날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모여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가 이날 회의 후 내달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 힌트를 줄지 여부도 관심이다.
동시에 이날은 한은이 ‘3월 금융안정 상황’을 발표하는 날이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미국의 중소형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은 사정이 다르지만 고금리에 따른 부작용으로 ‘신용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가격 급락과 맞물린 부채 부실화,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실화 우려가 우리나라의 취약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한은이 최근의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금융시장 불안 요소 등을 어떻게 진단하고 전망할지 관심이다.
◇주간보도계획
△21일 화
06:00 2023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
△22일 수
12:00 지역경기상황지수의 개발 및 활용(BOK이슈노트 2023-9)
12:00 2023년 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12:00 2023년 한국의 국립공원」기념주화 구매예약 접수결과 및 추첨방식 안내
△23일 목
11:00 금융안정 상황(2023년 3월)
△24일 금
12:00 2022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12:00 한국은행 본부 재입주
12:00 2022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