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모집

by강경록 기자
2014.06.03 06:00:00

한국방문위원회-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공동으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 10기'' 모집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전 세계에 알릴 홍보단을 모집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29일까지 반크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문화관광을 홍보할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0기’ 대학생 500명을 모집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일. 선발된 학생들은 7월 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발대식과 교육에 참가해 한국의 고품격 문화관광과 역사·전통 등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한국 홍보 스토리텔링 비법을 배운다. 또한 한국 홍보 민간전문단체인 반크가 그간 쌓아온 ‘한국 알리기’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고 성숙한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글로벌 에티켓 등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된다.

이번 10기는 7월과 8월 두 달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어학연수 및 배낭여행 등 해외로 출국하는 대학생 역시 전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위원회와 반크가 준비한 다양한 한국홍보자료와 활동복 티셔츠 등이 무료로 지급되며 교육 후에는 전원에게 수료증이,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외교대사 50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 대학생 청년들이 먼저 올바른 한국관을 가지고 문화관광 홍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춤으로써 전 세계인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민간 청년 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2010년 12월을 시작으로 1기부터 9기까지 대학생 4700여명을 선발, 국내외에 한국문화관광을 홍보했다. (02)921-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