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1.02.19 09:30:00
매매..서울 0.01%↑·신도시 0.03%↑·수도권 0.04%↑
전세..서울 0.10%↑·신도시 0.21%↑·수도권 0.2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학군 수요가 잦아들면서 서울 강남구 전셋값이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부의 `2.11추가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셋값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3%) ▲수도권(0.04%)에서 모두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셋값 역시 ▲서울(0.10%) ▲신도시(0.21%) ▲수도권(0.25%) 모두 올랐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노원(0.05%) ▲도봉(0.04%) ▲서대문(0.04%) ▲송파(0.04%) ▲구로(0.02%) ▲양천(0.02%)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단지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오름세를 보였다. 주공6단지, 주공13단지 등이 500만원정도 올랐다. 도봉 역시 설 이후 소형 위주로 저가매물이 거래되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쌍문동 삼익세라믹, 창동 상계주공17~18단지 소형 면적이 100만~350만원정도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4%) ▲산본(0.04%) ▲일산(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평촌의 관악청구, 관악현대 중소형은 실수요자가 정상가격에도 거래에 나서 76㎡, 89㎡가 500만~750만원씩 올랐다.
수도권은 ▲수원(0.15%) ▲화성(0.14%) ▲평택(0.12%) ▲의정부(0.11%) ▲용인(0.05%) ▲광명(0.04%) ▲고양(0.03%) ▲구리(0.03%) ▲남양주(0.03%) 등의 순으로 올랐다.
수원은 지역 전반적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해 매매전환 사례가 늘며 상승세를 보였다. 권선동 동산은 실수요 위주로 매매, 전세 모두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며 모든 면적대가 500만원씩 올랐다. 당수동 한라비발디타운1~2단지도 500만~1000만원씩 올랐다. 82㎡는 주로 신혼부부수요나 매매전환 수요들이 거래에 나서 매물이 소진됐고 105㎡도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며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