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0대 넘게 팔았어요"..기아차 판매왕 한자리에

by손석우 기자
2011.01.16 09:00:00

정송주 망우지점 부장, 6년 연속 판매왕 신기록

[이데일리 손석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최대 판매 실적의 일등공신인 영업직 사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기아차의 우수 영업직 사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기아 TOP 100 DAY`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TOP 100 DAY` 행사는 우수한 판매실적을 달성한 영업직 사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영업사원 128명에게 판매활동을 격려하는 금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각 지역본부별 판매왕 시상식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 수여하는 기아 판매왕 시상식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 가족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올 한해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기를 바라고, 회사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판매왕은 지난 2005년부터 5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망우지점 정송주 부장이 차지했다. 정 부장은 지난해 총 421대를 팔아 6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키게 됐다. 정 부장은 "올해도 기아차 판매왕 자리를 지키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처음 인연을 맺고, 두 번째, 세 번째에도 계속 찾아 주신 고객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