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인피니온 무선사업 부문 인수 임박

by지영한 기자
2010.08.27 02:22:37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최근 맥아피를 인수한 인텔이 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온의 무선사업 부문을 곧 인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이르면 금주 중 이 같은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온의 무선사업 부문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 등 모바일 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피니온은 무선사업 부문 매각 가격으로 15억유로(19억100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