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미국서 가장 적합한 가족용 모델`로 선정

by지영한 기자
2010.05.06 02:21:00

에드먼드닷컴과 패어런츠지 선정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기아차의 쏘울이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드닷컴과 폭넓은 독자층으로 유명한 패어런츠(Parents)지가 선정한 ‘가족용으로 가장 적합한 차량 톱 15(Top 15 Best Family Cars)에 선정됐다.

에드먼드닷컴과 패어런츠지는 "쏘울이 뛰어난 안전도와 상품성, 쏘울만의 디자인, 가족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기본사양을 갖추고 있어 가족용으로 가장 적합한 모델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쏘울은 올 들어 4개월간 미국에서 1만6074대가 판매돼, 1만1339대가 팔린 닛산 큐브와 6198대가 판매된 사이언 Xb등 경쟁 모델들을 큰 차이로 제쳤고, 지난해 3월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세그먼트 리더로서 자리를 굳혔다.

기아차(000270)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안병모 총괄사장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문즈닷컴과 패어런츠지가 쏘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안 사장은 이어 "쏘울이 기아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였고, 기아차의 다른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런칭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쏘울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소형차급에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또 쏘울은 워즈오토의 `올해의 인테리어상`, 파퓰러 메카닉스의 `2010 오토모티브 엑설런스 어워드`, 타임닷컴(Time.com)의 `2010 모스트 익사이팅 카(Most Exciting Car)` 등을 수상했다.

한편 쏘울을 가족용으로 가장 적합한 모델 중의 하나로 선정한 패어런츠지는 월간지로 미국내 구독 부수는 2009년 6월을 기준으로 220만5000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