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9.03.29 09:10: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오는 5월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소기업 초청, 친환경 상품 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의 연장선상으로, 친환경 상품을 주요 테마로 정한 게 특징이다.
이마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친환경 상품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대상 상품은 친환경 상품군은 ▲무농약·유기농 농법을 사용한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친환경 소재나 원료를 사용한 상품 ▲탄소성적표지제를 도입한 상품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내달 1일~20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 (www.emart.co.kr) 또는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전시회 참가대상 100개 회사를 선정해 컨벤션 및 품평회를 진행하며, 품평회에선 심사단이 직접 초청 상품을 평가해 우수회사를 선정한 뒤 최종 이마트 입점을 확정짓는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이번 친환경 상품 박람회는 올해의 신세계 윤리경영 테마인 친환경 경영 실천 차원에서 기획됐다"며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역시 친환경 상품의 중요성을 공감해 관련 상품의 저변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