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

by강동완 기자
2009.02.04 17: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스치로폼을 압축하여 만든 특수원단(폼보드)에 특수전용물감을 작업하는 폼아트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시각적 흡입성과 집객성을 증가시키는 홍보물이다.

소형간판에서부터 교육환경미화를 비롯, 각종 이벤트보드의 작업뿐 아니라 근래에는 가정에서 방문걸이, 사진보드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5회차에서 소개한바 있는 가정에서나 유치원및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진보드를 만들어 보자. 줄을 달아 집게로 고정시키는 사진보드와 조금 색다른 액자형 사진보드이며, 헤드라인의 문구에 따라 게시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액자마다 글루건의 양을 조절하여 한 쪽면에서 사진을 꼽고 뺄 수 있도록 고정시키도록 한다.

A. 사용재료 ; 캔트지, 폼보드(15T/10T/5T), 우드락전용물감, 백붓, 막붓, 레인보우반짝이가루, 열선커터기, 우드락볼, 철심, 글루건, 진주시침핀, 신문지등

B. 제작과정
1. 기본보드 제작후 알맞은 크기의 도안을 캔트지에 그린 후 가위로 잘라 배치를 한다.



* 하나의 액자도안으로 6개의 액자를 만들 수 있다.(액자크기 4*6사이즈사진크기)

2. 진주시침핀으로 고정시킨 후 열선커터기로 정교하고 매끈하게 도안대로 잘라 보드위에 나열한다.


* 잘려지는 폼과 자르는 열선커터기가 직각을 유지하며 이음새가 매끈하도록 커팅 한다.
3.소품마다의 특징을 살려 입체감 있도록 제작하려면 5T 폼보드를 이용하여 각기 2단~4단으로 조절하여 커팅 한다.




* 수강생들 대부분이 소품 작업 시 몇 단으로 작업할지 난감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제작경험이 쌓일수록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며 완성품을 생각하면서 단을 올리도록 한다.
4.헤드라인에 들어갈 문구폰트를 프린트 한 후 1,2와 같은 과정으로 폼을 커팅 후 채색하여 건조시킨다.(검정보드를 대어 테두리의 효과를 낸다)



5.우드락전용물감으로 채색과 함께 마무리작업에 레인보우반짝이가루를 뿌린후 건조시킨다.



6.완전히 건조된후 기본보드위에 배치한후 자리를 잡고 글루건을 예열시켜 부착시킨다.


*기본보드 채색시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어 화사함을 더한다.

폼아트의 가장 중요요소는 도안과 채색에 있다. 독창적인 도안과 숙련된 커팅솜씨로 폼을 매끈하게 잘라 어떠한 색감으로 채색하느냐가 관건이다. 예컨대, 한 가지 색상으로 채색하기 보다는 그라데이션 효과로 보다 사실적,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그만의 폼아트 값어치는 더욱 상승곡선을 이루게 된다.

무엇보다 고객들의 구매성향과 소비성향등을 분석하여 숙련된 솜씨로 피오피와 폼아트를 작업하는 기술이 절대적이라 볼 수 있다.

[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 
 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