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동완 기자
2008.04.15 15:00:00
부산시의 재래시장 선진화 사업 추진이 탄력 받아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부산시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재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래시장 선진화 전략으로,『2008년도 재래시장 선진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실질적인 재래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재래시장에서는 용도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하는 등 공무원부터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래시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각종 방송·언론매체를 통해 재래시장 이용 홍보에 적극 앞장서는 등 올 해를 재래시장 선진화의 재도약의 계기로 삼고 재래시장 이용하기 범시민적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의 재래시장 선진화 추진계획을 보면 ▲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등 16개 시장에 126억원 지원 ▲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으로 송남시장 등 16개 시장 지원 ▲ 고객지원센터 설치 및 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상인대학 등 경영현대화사업 지원 ▲ 각종 방송·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및 캠페인 등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 확산 등이다.
이외에도 ▲ 시장정비사업 지원 ▲ 시장 상인조직 강화 ▲ 공동상품권 유통 확산 ▲ 지역거점·특화전문시장 육성 지원 ▲ 재래시장 관련 업무능력 향상 제고 ▲ 신뢰받는 건강한 시장 조성 등 10개분야에 대해 역점 추진 된다.
이외에도 부전상가 등 6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복, 위생모, 식품보관용기, 위생 도마, 칼 등 위생용품의 지원과 가격표, 취급품목안내 표지판 설치 등 위생관리시범사업 추진 및 월 1회 자체 방역의 날 지정·운영, 정기적 대청소 등 신뢰받는 건강한 재래시장 조성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시는 상인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거점·특화시장을 육성 지원하면서 시장 상인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하여 변화하는 재래시장, 고객이 즐겨찾는 활력이 넘치는 선진모델 재래시장이 되도록 재래시장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