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사회공헌활동 한 자리서 만나요"

by정재웅 기자
2007.10.28 11:00:01

전경련, 11월2일~3일 서울시청 광장서 ''사회공헌문화 대축제'' 개최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재계가 그동안 각 회사별로 펼쳐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한 자리에 모아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 알리기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 비영리단체, 지자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2007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를 11월2일~3일 이틀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Thanks Everyone-사회공헌은 감동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무료 건강검진, 최첨단 전자쇼, 교통사고 안전교육, 어린이 경제교실, 장애인 스키 등 다양한 기업과 NGO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평소 산간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는 삼성의료봉사단은 이날 현장에서 의료봉사차량을 배치하여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혈당, 혈압 등 무료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또 소외지역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해온 LG전자(066570)는 관람객에게 최첨단 전자쇼를 시연하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특수 제작한 '교통안전 이동교육버스'를 배치,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SK(003600)에서는 행복날개 연 날리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며 교보생명은 은퇴한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된 숲 해설 봉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이야기로 전달해줄 예정이다.

저소득자녀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 금융기관(신한(005450)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에서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맹인안내견 체험, 노인 체험, 휠체어 농구, 장애인 스키 등 기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