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2.03 01:01:4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표 암호화폐 투자 기업 스트래티지(MSTR)가 주말 사이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보유 자산 가치가 매입 단가를 하회하는 등 손실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오전10시38분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대비 3.41% 하락한 14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7만4553달러까지 떨어지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가인 7만6037달러를 밑도는 수준으로 총 542억달러를 투입한 비트코인 평가액이 일시적으로 531억달러까지 줄어들며 ‘평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도 최근 7일간 비트코인 855개를 추가 매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으나 시장은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