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6.01.22 01:10:29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이사회 인선 소식에 힘입어 21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AMD 주가는 7.96% 급등한 250.3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AMD는 액센츄어(ACN)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KC 맥클루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맥클루어는 37년간 액센츄어에서 근무하며 재무·운영 전반을 이끈 베테랑으로, 현재 골드만삭스(GS)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는 “맥클루어의 재무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이 고성능·AI 컴퓨팅 분야에서 AMD의 전략 실행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AMD에 대해 여전히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84달러 수준으로, 중기 성장 여력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할리버튼(HAL)이 지난 4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할리버튼은 순이익 5억8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57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억46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유럽·아프리카·CIS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북미 매출은 시추 활동 둔화로 감소했다.
할리버튼은 기술 중심 성장 전략도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용 분산 천연가스 전력 솔루션, 자동화 시멘팅 기술, 해상 통합 시추 계약 등 신규 기술·서비스가 국제 사업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잉여현금흐름의 대부분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에 월가에서는 할리버튼에 대해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30달러를 제시하며, 재무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북미 시장 둔화는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간 할리버튼 주가는 긍정적인 4분기 실적과 함께 3.56% 상승한 33.20달러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TSLA)와 BYD(BYDDF)가 2026년 글로벌 메모리 칩 공급 부족으로 비용 압박과 생산 차질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와 AI 워크로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DRAM 공급이 빠듯해지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DRAM 수요의 10% 미만을 차지해, 고마진인 클라우드·AI 고객에 우선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DDR5와 DDR4 현물 가격은 최근 크게 급등했다.
DRAM은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ADAS, 중앙집중식 전자 아키텍처에 필수적이다. 이에 웰스파고는 차량당 메모리 비용이 2026년 추가로 상승할 수 있으며, 전기차와 프리미엄 차량이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BYD에 대해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반면, 테슬라는 보유 의견이 우세해 메모리 비용 상승 국면에서 BYD의 상대적 방어력이 더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테슬라 주가는 2.11% 상승한 428.10 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