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5.01 00:37:5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벤치마크는 반도체 솔루션업체 코보(QRVO)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9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9일(현지시간) 종가 62.65달러 대비 약 51.7%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30일 CNBC에 따르면 벤치마크의 분석가들은 “3월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으며 6월 분기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애플의 가을 출시 제품에서 코보의 부품 채택이 확대되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코보는 3월 분기에 매출 8억6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4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매출 8억5000만달러, EPS 1.0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는 올해 애플 외에도 삼성 Z플립·Z폴드 신제품 채택 확대, 방산·자동차 부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10시21분 코보 주가는 전일대비 8.67% 상승한 6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