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정시 631명 선발…신설 창의융합대학 261명 모집
by김윤정 기자
2024.12.24 00:55:12
자유전공 210명·첨단분야전공 51명…2학년 때 전공 선택
모집단위별 지정영역 有…자연계 과탐 최대 10% 가산점
인문·자연계열 수능 100%…예체능은 실기 30~70% 반영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가군 369명, 나군 230명, 다군 32명 등 총 631명을 선발한다.
이번 성신여대 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창의융합대학 신설이다. 신설 창의융합대학을 통해 가군 자유전공(210명), 나군 첨단분야전공(51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은 1년간 전공탐색 기간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본인의 적성·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 자유전공은 간호·사범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첨단분야전공은 첨단분야 전공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인문/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군·나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70%)과 실기고사 성적(30~70%)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해 반영한다. 특히 정원 내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에 추가 가산점 10%를 부여한다.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지원 전략을 세워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은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0명, 기회균형Ⅱ전형 15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기회균형Ⅱ전형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2025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31일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신여대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2024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