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파워그룹, 3Q 이익 대폭 감소…주가 ‘뚝’

by장예진 기자
2024.10.18 00:01:4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력 솔루션 제공업체 맨파워그룹(MAN)은 채용 활동의 지속적인 침체로 지난 3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맨파워그룹의 주가는 전일대비 9% 하락한 6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맨파워그룹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228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47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3030만달러, 0.60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1.29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45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4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에 구조조정 비용 및 일회성 세금 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요나스 프리싱 맨파워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및 유럽 고용주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맨파워그룹은 이번 4분기 EPS 가이던스를 0.98달러~1.08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