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0.09 02:03:4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BTIG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 어펌(AFR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68달러로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빈센트 케인틱과 모건 오도노반 BTIG 애널리스트팀은 “어펌이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회계 원칙에 따라 이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ITG 애널리스트들은 “어펌의 2025 회계연도 영업이익률 19%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AXP)의 동일 지표인 20%와 거의 비슷하다”며 “어펌의 가이던스는 지나치게 빠른 비용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어펌의 성과가 아멕스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TIG는 아멕스에 대해서는 청구된 사업, 매출 성장, 순이자수입, 신용 추세와 같은 기본 요소의 빠른 개선에 대한 기대가 계속 높아지면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BTIG는 아멕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현재 주가보다 낮은 23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어펌의 주가는 6.27% 상승한 41.02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멕스의 주가는 1.92% 하락한 26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