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3.05 01:02:3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석유수출국기수(OPEC)+ 감산 연장 소식에도 유가가 다시 하락세다.
4일(현지시간) 미 원유 선물은 0.74% 하락한 배럴당 79.20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49% 밀린 배럴당 83.1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OPEC+는 시장의 기대대로 오는 2분기까지 하루 220만 배럴의 감산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로인해 공급 과잉 이슈가 줄며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73달러에서 96달러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유가는 그 예상 범위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