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5020선도 넘겨…12월 CPI 수정치 하향

by이주영 기자
2024.02.10 04:22: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정치까지 하향 조정되며 S&P 500지수가 5020선까지 돌파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7분 S&P 500지수는 전일보다 0.47% 오른 5021.59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사상 처음으로 장 중 5000선을 돌파했던 S&P 500지수는 이날 한 차례도 이탈없이 상승폭을 키우며 5023선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나스닥지수는 1.16%까지 강세를 보이며 1만5980.42까지 올랐으며 다우지수만이 0.15% 약보합권이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수정치가 전월 예비치 0.3%증가보다 낮은 0.2%로 나온 점도 우호적으로 시장에 작용됐다.

수정된 수치가 발표된 후 국채 수익률은 잠시 하락했다. 1월 CPI 수치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빅테크주들이 재차 오르며 지수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NVDA)와 알파벳(GOOGL)은 각각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클라우드플레어(NET)가 실적 호조로 21% 급등하며 클라우드 부문이 동반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