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0.19 02:44:4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크루즈 업체 카니발(CCL)이 소유한 프린세스 크루즈가 몇 년 전 조기 예약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이날 “내년과 2025년 이용 가능한 크루즈 가격이 최저 수준으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린세스 크루즈는 “출발이 가까워질수록 할인을 제공하는 기존 크루즈 산업 모델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해가 재개되면서 크루즈 수요는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시 웨인스타인 카니발의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카니발은 경기 둔화 조짐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카니발의 주가는 5.77% 하락한 11.7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