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그린카, 올해 차고지 1100개 추가

by신정은 기자
2016.01.24 06:00:00

전국 3000여개 차고지 확보 목표…카셰어링 활성화 주도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는 연내 약 1100개의 차고지(그린존)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말까지 전국 3000여 개의 차고지를 확보해 전국 카셰어링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그린카는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 약 550개의 차고지를 신설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중심이었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하이마트, 백화점, 마트 등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약 400개의 차고지를 운영해 고객과 매장직원들의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그린카는 차고지 수를 2014년 1050개에서 지난해 말 1900개로 확대하고 있다. 24시간 무인으로 제공되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고지 수 확보가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현재 카셰어링 서비스망으로는 국내 1위다.

이밖에 업계 최초로 남은 차량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빠른 반납 혜택’을 도입하고, 새로 투입되는 모든 차량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