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15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by김재은 기자
2014.07.23 06:0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환경부는 23일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 15개사를 지정하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곳은 (주)뉴보텍, 대양환경(주), (주)동명엔터프라이즈, (주)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디에이치테크(주), (주)상원기계,(주)세화엔스텍, (주)알앤이, (주)에어릭스, (주)에코니티, (주)엔바이온, (주)우리산업, (주)유천엔바이로, (주)테크윈, (주)한국워터테크놀로지다.

이들 15개사의 연간 총매출은 3681억원(평균 245억원)이며, 총 고용인원은 1282명(평균 85명)이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되면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민간금융을 지원받고, 환경기술개발사업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2011년 도입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지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해 사전검토, 심사위원회, 현장점검, 지정심의 등 4단계 평가와 성장성, 수익성, 수출경쟁력, 고용창출 등 다각적인 지표를 활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윤성규 장관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기업경쟁력를 강화해 세계 환경시장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들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