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희석 기자
2001.01.02 08:29:34
신한증권은 올해는 올해 상반기부터는 이산가족간 서신교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통일에 대한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통일과 관련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한증권은 "2001년도 주식시장의 주요이슈점검"을 통해 독일의 예를 통해 통일과 주가와의 관계를 전망했다. 독일의 경우 통일이 공식 발표된 1990년 10월 3일을 기준으로 발표 1년전과 발표후 1년간의 DAX30지수를 살펴본 결과 통일전의 경우가 -11.8%로 나타났고 통일후에는 12.6%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기대감이 컸던 89년 한해동안의 지수상승률은 32.4%에 이른 반면, 통일이 발표된 90년의 경우 오히려 21.9% 하락했고 91년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증권은 통일발표시점이 중기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시점이었고 업종별로는 운송서비스 유틸리티 자동차 소매 유통 제약업종의 주가상승률이 전체 지수에 대비하여 높았다고 설명했다.
◇통일관련 수혜 기대종목 업종 기업명 -------------------------------------- 여행서비스 한솔CSN 운송서비스 대한항공 대한해운 한진 가스 대한도시가스 삼천리 가스공사 유틸리티 한국전력 자동차 현대차 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소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화학 LG화장품 태평양 코리아나 기업용SW 핸디소프트 버추얼텍 기업용서버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의약품제조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