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26.02.07 00:48:32
1인당 2000원 아닌 2000억 오지급 사고
"5분내 정상 회복, 보안·자산관리 이상 無"
"고객 피해 無, 후속 조치 투명 공유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이 잘못 입금된 사고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빗썸은 7일 오전 홈페이지에 ‘고객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제목으로 올린 입장문에서 “이번 이벤트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빗썸은 이용자가 보유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지급하는 리워드를 ‘포인트’가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설정했다.
이로 인해 포인트로 지급됐어야 할 리워드가 비트코인으로 지급되면서, 약 55만개의 비트코인이 249명에게 오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현금 2000원씩 지급하려고 했던 것이 비트코인 2000개를 지급한 것이다. 이는 1인당 2000억원씩 지급된 것으로 총 5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관련해 빗썸은 정확한 오지급 규모, 회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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