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5 01:47: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애플(APPL)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BTIG는 “애플 주가는 앞으로 몇 주간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시 한 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 12%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가 상승폭은 ‘평범한’ 수준이며 사실상 올해 시작점이 낮았기 때문에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현상이라고 BTIG는 설명했다.
조나단 크린스키 BTIG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는 “애플의 장기 추세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강세지만 너무 과도하게 상승했을 때에는 매매 기회가 자주 생긴다”면서 “현재 애플이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25% 위에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애플 주가는) 다시 한 번 하락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며 특히 (계절적으로 변동성이 큰) 1월을 앞두고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오전 11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8%(3.64달러) 하락한 28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