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3.06 01:01:1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시포트글로벌서큐리티는 UFC 중계권 갱신 기대감을 반영해 TKO그룹홀딩스(TKO)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6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종가 146.70달러 대비 11.8%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포트의 데이비드 조이스 분석가는 UFC 중계권 계약 갱신이 TKO그룹홀딩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TKO그룹홀딩스가 디즈니 및 ESPN과의 협상 과정에서 강한 협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며, 중계권 계약 갱신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8% 하락한 주가가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TKO그룹홀딩스는 지난달 28일 모회사 EDR의 스포츠 관련 자산을 인수하며 기업 구조 개편을 완료했으며 오는 24일 EDR이 비상장사로 전환될 예정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TKO의 본업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오전10시32분 TKO그룹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2.76% 오른 15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