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02 00:33:5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의료 기기 공급 업체 워터스(WAT)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비트에 따르면 워터스의 주당순이익(EPS)은 2.6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55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7억900만달러로 예상치 7억9백만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해 일부 실적부진을 나타냈다.
브래드 로빈슨 워터스 CEO는 “회사의 고성능 하드웨어 솔루션은 특히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공급망 제약과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오전11시27분 워터스 주가는 전일대비 18.29% 오른 38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