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0.30 00:56: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복합 데크 제조업체 트렉스(TREX)는 프리미엄 가격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트렉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7센트로 예상치 32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2억34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2억2540만달러를 웃돌았다.
브라이언 페어뱅크스 트렉스 CEO는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한 자릿수 범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어뱅크스 CEO는 “예상대로 저가형 제품의 판매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예상보다 적었다”고 덧붙였다.
트렉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1억3000만~11억5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트렉스의 주가는 3.44% 상승한 6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