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5.25 02:27:2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암 치료제 개발업체 메루스(MRUS)가 두경부암 치료제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를 발표하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메루스의 주가는 36% 상승한 59.9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메루스는 이번 2상 연구에서 재발하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진 두경부 편평세포암 치료에 약물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그 결과 평가 가능한 환자 10명 중 6명의 질병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메루스는 페토셈타맙과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한 치료법은 내약성이 좋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