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1.14 01:53:0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스티펠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53달러에서 225달러로 높였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5분 기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2.16% 오른 200.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담 보그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차별화 요소로 고효율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가벼운 단일 에이전트 구조 및 매일 1조건 이상의 이벤트를 분석하는 대규모 기능” 등을 꼽았다.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 부족, 전반적인 비용 압박 등으로 인해 향후 몇 년 간 사이버 보안 플랫폼의 통합이 예상된다”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그러한 환경에서 이점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20% 초중반대의 매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외에도 영업 마진 및 잉여현금흐름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9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