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02.21 06: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 노동조합은 각 지부별로 해당 지역 조손가정(6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자들에게 교복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교복지원은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교복비 걱정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지난해 7월부터 연간 1억여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 가정,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법인 14곳 노동조합에도 사회봉사 활동을 전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