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3.09.26 06:00:00
기대인플레이션 2.9%..전월비 0.1%p 하락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다섯 달 만에 꺾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로는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가 102포인트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포인트보다 크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다. 지난 5월(104포인트) 이후 넉 달 째 개선 흐름을 보이다 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 지수가 100포인트를 웃돌고 있어 아직 소비를 늘리겠다는 분위기지만, 이전과 견줘 소극적인 태도로 돌아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