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3.08.14 01:40:00
모바일 보안 선두주자..공인인증 암호화 기술 바탕으로 USIM 공인인증 신기술 개발
화이트 해커 및 기업 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IP 시대에 모바일 보안은 단순히 IT를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생활 전반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필수요소지요.”
라온시큐어(042510)는 1998년 네오웨이브라는 이름으로 창사한 이래 모바일 분야의 다양한 보안기술을 개발해 온 전문업체다. 여타 보안 업체들이 그렇듯 빛이 나지 않는 모바일 분야에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만들어 온 ‘작지만 강한 업체’로 꼽힌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 가전제품, 보일러 같은 생활 필수품들을 다 제어하게 되는데 모바일 보안 수준이 따라 주지 않으면 해커의 뜻에 따라 자동차 전복 및 화재 등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즉 생활 보안의 중심에 모바일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의 주무기는 모바일 암호인증, 유심(USIM) 공인인증 및 가상키패드, 모바일백신 등 모바일 환경에서 안전한 거래를 돕는 각종 솔루션들이다. PC 방화벽, 보안관제로 보안 시장이 성장하는 와중에도 모바일 보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최근 증시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라온의 USIM 공인인증 기술은 오랜 모바일 암호인증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신기술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USIM에 인증서를 발급, 저장하고 USIM에서 전자서명을 지원하는 것. 이동통신망이 해킹당하지 않는 한 원천적으로 공인인증서 해킹이 불가능한 강력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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