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3.05.15 0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은 17일부터 닷새간 6층 밀레니엄 홀에서 샌들부터 트레킹화까지 모든 신발 종류를 총 망라한 ‘대한민국 슈즈 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투입되는 물량은 총 10만 켤레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요즘에는 신발 장르가 세분화됨에 따라 한 사람이 구매해야 하는 신발의 종류가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 장소에서 필요한 신발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여 브랜드는 탠디·소다 등 정통 드레스화를 비롯해 나무하나·SYNN 등 디자이너슈즈, 벤시몽·멕베스 등 캐주얼화, 바이네르·제옥스 등의 컴포트화, 나이키·아디다스·머렐·노스페이스 등의 러닝화, 트레킹화, 워킹화까지 전 장르 총 60여개 브랜드이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브랜드별 다양한 특가 상품도 마련돼 있다.
탠디와 소다는 지난해 이월 상품을 각각 50% 이상 할인해 11만 5000원, 11만 8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트렌드북 샌들은 7만 9000원(100족), 무브 아동레인부츠는 3만 8000원(100족), 벤시몽 캐주얼화는 7만 1000원(50족), 머렐 트레킹화는 7만 5000원(50족)에 선보인다.
한편, 19일까지는 행사장에서 단일 브랜드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