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13.02.20 06:00:00
50명에 총 2500만원 지급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신세계(004170) 의정부점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오는 21일 8층 문화홀에서 ‘제 1기 신세계 의정부점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5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2500만원을 수여한다. 경기 북부 고등학교 34개 학교장의 추천과 경찰서 및 소방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의 추천을 받아 학업 성적 보다는 기초생활 수급 기준을 고려한 가정 형편과 사회봉사 활동 등 학교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했다.
희망 장학금 수여는 상, 하반기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한배수 의정부시 부시장, 정장권 의정부 소방서장 등 지역 인사들과 신세계 의정부점 임직원이 함께 참석할 예쩡이다.
한편 신세계는 이외에도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등 지역 점포별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연간 1억원이상씩 지원해 오고 있다.
김재억 신세계 의정부점장 상무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