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미 기자
2010.04.28 08:06:00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기네스 세계기록에는 정말 별별 분야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치킨 인형 많이 던지기`라는 독특한 기네스북 도전이 있었는데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세계 기록을 깨트리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기네스북 도전은 성공했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메사추세츠주의 한 마을.
동그랗게 모여든 사람들이 구호 소리와 함께 뭔가를 마구 던지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마구 던져대는 것은 바로 치킨 모양의 고무 인형.
오늘 이 곳에서는 `치킨 인형 많이 던지기` 기네스 북 도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네스 기록 수립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치킨 고무 인형을 던져댑니다.
오늘 기록에 도전한 사람은 모두 265명.
성별도 연령도 모두 다르지만, 하나라도 더 많은 인형을 넣기 위해 모두 한 마음이 된 끝에 결국 세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세계기록을 깨뜨렸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날 현장에는 우스꽝스러운 닭 분장을 한 사람이 등장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별별 축제.
내년에는 또 어느 곳에서 치킨 인형 많이 던지기 신기록이 세워질지 기대됩니다.
이데일리 김일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