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6>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2)만들기

by강동완 기자
2009.04.11 10:37:01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입체 피오피or 폼아트는 공간을 차지하며, 길이와 넓이, 두께를 지닌 것으로써 면과 면의 배치와 결합으로 이루어진 조형성을 가지고 있는 형태(Shape)를 의미한다.

입체피오피와 폼아트는 특히 평면피오피(포스터피오피)에 비하여 시각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유도하며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하며 매출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칼럼에 이어 아이의 이름이 들어간 피오피문구를 이용한 폼아트 사진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특히 내 아이의 이름이 들어간 피오피문구를 입체화시켜 사진보드에 부착함으로써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진보드라는 점이 신세대 엄마들에게 반응이 좋다. 또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독특한 기념품이 바로 폼아트 사진보드이다. 특히, 폼아트에서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그 세련됨과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예컨대, 기본보드 채색시 단순히 한 가지색상으로 채색하지 말고 <15>회 칼럼에 개재된 사진보드와 같이 층층이 색이 변환되는 그라데이션을 이용하거나 이번 회차 사진보드처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점차 색이 변환되는 그라데이션기법을 이용하면 더욱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A. 사용재료 : 압축폼보드(15T/10T/5T), 매직터치, 포스터칼라 물감, 평붓세트, 반짝이풀, 가위, 풀, 분사형강력접착제, 우드락 전용물감, 백붓, 막붓, 열선커터기, 캔트지(도안그림),반짝이가루, 글루건, 금색끈, 진주핀, 장식용집게, 눈알, 바니쉬, 물통, 신문지, 앞치마등

B. 제작과정
1. 기본보드및 만들고자 하는 사진보드의 도안을 직접 그리거나 도안책을 응용, 밑그림을 캔트지에 제작한 후 가위로 잘라 진주핀을 이용하여 폼에 고정시켜 열선커터기로 커팅을 한다. 기본보드는 일반적으로 15T를 이용하며 그 내부에 들어갈 소품도안들은 10T와 5T를 사용하여 입체감있게 볼륨을 주도록 한다.

폼아트의 경우, 한번 만들어놓은 도안을 다른 작품에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므로 잘 보관하여 제작시간의 단축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항상 잘려지는 폼과 열선커터기의 각도가 직각이 되도록 주의하여 커팅하도록 한다.

2.사진보드문구작업 - 매직터치에 4호 평붓을 이용하여 알맞은 문구를 작업한다. 포스터피와 동일하게 글씨쓰기(이데일리칼럼 <2>회차~<10>회차 참조) → 테두리치기 → 음영넣기 → 하이라이트표현까지 한 다음 가위로 균일한 테두리를 유지하며 잘라낸다. 잘라진 문구는 접착우드락에 부착후 열선커터기로 커팅하거나 분사형 접착제를 이용하여 폼에 부착시킨후 열선커터기로 동일하게 커팅해 놓는다.



3. 기본보드 채색
<그라데이션(Gradation)> 의 사전적의미는 점층법이라고 표기된다.
양복지 디자인할 때 동일한 요소의 도형 배열을 연속적으로 비슷하게 하는 방법이다.
즉, 단계적으로 일관성있게 변화를 주는 방법이다. 한 가지 요소를 점층적으로 확대하거나 반대로 축소함으로써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방법이다.



미술에서는 <바림>이라 하며 진한 색채로부터 차차 흐리게 그림을 그리는 법을 뜻한다.
폼아트 작업시 그라데이션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기본보드및 보드안에 내용물들을 선택적으로 그라데이션기법을 사용할 경우 훨씬 볼륨감 있으며 세련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바탕보드및 달님등 부분적으로 그라데이션기법으로 채색한다.


*눈알, 리본, 반짝이풀, 파스텔등을 이용하여 소품을 마무리하여 꾸며준다.


4. 채색해 놓은 것들이 완전히 건조된 후 글루건 작업으로 조화롭게 부착시킨다.
이때, 한번 붙이면 다시 떼어낼 수 없으므로 전체적인 구도를 수차례 생각하여 신중하게 작업하도록 한다. 사진을 걸 수 있는 줄은 맨 마지막에 작업한다. 꽈배기줄과 장식용 집게등을 이용하여 사진걸이를 만들어 준다.



5.완성후, 코팅제를 1~2번 발라주어 광택감과 견고함을 더해준다.



이와 같이 사진보드, 혹은 웨딩보드, 방문걸이 등등 폼아트 작업t을 할 경우에 조화를 이용하거나 장식 집게, 반짝이풀등 부수적인 장식용품으로 꾸미는 것이 그 상품의 가치를 더욱 높혀 주며 세련된 멋을 가미할 수 있다.

장식용품들은 일반적으로 남대문을 이용하면 일반 대형 문구점보다 30%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그 종류 또한 대단히 다양하다. 근래에는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쉽게 검색이 가능하며 주문할 수 있고, 가격 또한 별 차이가 없으며 배송 또한 빨라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손쉽게 부재료등을 구입할 수 있다.

폼아트나 피오피는 고객의 시선을 활용한 3차원 홍보물이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간결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최적의 기법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특한 소재를 통해 나만의 작품성과 기능으로 경쟁력을 나타내어야 할 것이다.

[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 
 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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