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7.12.23 10:00:00
학습기자재 4억, 사회복지단체 5억 지원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은 공익신탁 수익금 총 9억원을 지난 22일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문,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9억원의 수익금은 중고교 학습기자재로 4억원이, 사회복지단체에 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하나은행은 올해의 경우 소외지역 어린이 도서보급 사업과 아시아 이주민 대상 문화·권익 지원사업을 중점 테마로 선정, 14개 시설에 집중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972년 이래 27차에 걸쳐 총 83억원의 공익신탁 기증금을 육영·사회복지·체육진흥 등의 목적으로 2450개처에 지원해왔다.
박재호 하나은행 부행장보는 전달식에서 "매년 지원금을 증액하고 지원기관도 늘려 소외된 이웃들에게 공익신탁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