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2.15 00:30: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즈호증권은 캐리어글로벌(CARR)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8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캐리어글로벌이 다른 난방, 환기 및 공기조화(HVAC) 업체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및 성장 알고리즘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종업체들에 비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25% 이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캐리어글로벌의 강력한 시장 위치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즈호는 올해 캐리어글로벌이 큰 이익 변화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리어 글로벌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다른 사업 부문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