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2.20 00:54:1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드부시는 19일(현지시간)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업 이노데이터(INOD)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48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챗GPT가 완전히 제공할 수 없는 맞춤형 대형 언어 모델에 대한 이노데이터의 연구에 주목했다. 그는 “이노데이터의 특수 모델은 미묘한 차이와 과제에 맞춤화된 고유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주석 및 AI 분야에서 이노데이터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분야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매그니피센트 7 메가캡 기업 중 5곳이 이미 이노데이터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두 건의 거래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또 이노데이터가 빅테크를 넘어 AI와 관련된 IT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으며 2029년까지 총 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이노데이터의 주가는 14.81% 상승한 39.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데이터 주가는 올해들어 약 320%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174% 상승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